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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센트럴자이 붕괴 외벽 균열 필로티 기둥 파손

by 꿈정이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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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에서 2017년 준공한 서울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의 1층 필로티 벽에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실 시공이 우려되면서 서울시는 GS건설에 정밀안전진단을 요구한 상태이다.

 

서울역 센트럴자이 붕괴 외벽 균열 필로티 기둥 파손

 

21일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발코니 하부 필로티 대리석 벽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들어와 지역건축안전센터와 중구청, GS건설사 관계자가 합동으로 급히 현장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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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센트럴자이 붕괴 외벽 균열 필로티 기둥 파손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13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16~24층 14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필로티 벽에 문제가 발생한 동은 22층 높이의 동이다.

 

점검 결과 파손된 부분은 비내력벽으로 자체 하중만 받고 상부에서 오는 하중은 받지 않는 벽으로 철거해도 건물의 안전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조 안전 관련 하중을 받는 기둥이 아닌 장식 기둥 상부가 까진 것으로 구조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1차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서울시는 안전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하였으며 긴급하게 건물 하중을 분산시키는 추가 안전장치 14개를 기둥 주변에 설치하는 임시 조처를 취했다. 서울시는 조만간 건물의 안전을 재확인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서울역 센트럴자이 붕괴 외벽 균열 필로티 기둥 파손

 

서울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상부에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처짐이 발생해 기둥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1차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했지만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시와 구청, GS건설, 주민협의체가 정식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한 입주민은 저녁에는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현장에 내려가 기둥이 상한 걸 보고 심장이 덜컥했다며 GS건설이나 서울시 등 관련 기관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당분간 불안해서 집에 못 들어갈 것 같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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