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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공포 스릴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1 리뷰

by 꿈정이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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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1 포스터
콰이어트 플레이스1 포스터

 

 

1. 영화정보

개봉일 : 2018.04.12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서스펜스, 공포

러닝타임 : 90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 존 크래신스키

출연 :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노아 주프, 밀리센트 시몬스 등

2. 줄거리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인간의 대부분이 소리로 사냥하는 생물에 의해 멸종된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이다. 이 영화는 부모 리와 에블린, 그들의 자녀 리건, 마커스, 그리고 보로 구성된 애벗 가족을 따라간다.

 

가족들은 수화로 의사소통을 하고 소음이 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완전한 침묵 속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뉴욕의 시골에 있는 농장에서 살고 있다. 그곳에서 그들은 그들이 생물들을 끌어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과 불빛 시스템을 만들었다.

 

영화는 가족들이 인적이 드문 마을에서 먹이를 찾고 그들이 보급품을 얻는 동안 막내 아들인 보가 소리를 내는 장난감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의 부모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장난감을 작동시키고 그것은 그 생물들을 끌어들이고 그의 죽음을 초래한다. 이 사건은 가족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고 죄책감과 비난으로 이어진다.

 

1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들은 그들의 손실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귀머거리인 리건은 보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아버지와 어려운 관계를 맺는다. 한편 에블린은 임신을 했고 가족들은 아주 작은 소리도 치명적일 수 있는 세상에서 새로운 아기가 태어날 것을 준비해야 한다.

 

에블린이 진통을 겪으면서 줄거리는 더욱 복잡해지고 가족은 자신과 신생아를 그 생명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음이 가능한 지하실로 무시무시하고 조용한 여행을 해야 한다. 리건을 위해 보청기 작업을 해온 리는 마침내 보청기를 완성해 그녀에게 주고 이것이 이들의 생존에 결정적인 요소임을 증명한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생명체들이 집에 침입해 가족들이 소리를 내지 않고 목슴을 걸고 싸워야 하는 장면이다. 가족들은 이 생물들을 떼어놓고 싸우지만 리는 이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는다.

 

영화는 에블린과 그녀의 아이들이 공격에서 살아남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그들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 생명체들은 여전히 밖에 있고 그들은 사냥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완전한 침묵 속에서 계속 살아야 한다.

3. 리뷰

이 영화는 침묵과 서스펜스를 사용하여 관객들에게 짜릿하고 감정적인 경험을 만들어내는 놀랍도록 효과적인 공포 영화이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훌륭하고 독특하며 소리가 치명적인 세계를 제시하며 등장인물들은 완전한 침묵 속에서 그들의 삶을 헤쳐나가야 한다. 영화의 오프닝 장면은 곧바로 분위기를 잡으며 관객들을 애벗 가족의 무시무시한 세계로  끌어들인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에밀리 블런트가 가족의 가장으로서 강력하고 미묘한 연기를 선보이는 등 연기력이 돋보인다. 실제 청각장애인인 밀리센트 시몬스는 영화에서 청각장애인이기도 한 리건이라는 캐릭터에 진정성과 깊이를 부여한다. 존 크래신스키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상하지만 냉철한 아버지를 묘사한다.

 

영화의 사운드 사용은 대화의 부족과 주변 소음이 뚜렷한 긴장감과 공포감을 만들어내는 등 예외적이다. 마르코 벨트라미가 작곡한 이 영화의 악보는 잊혀지지 않고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가족, 희생, 슬픔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단순한 공포 영화를 뛰어넘는다. 그들에게 등을 돌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애벗 가족의 고군분투는 가슴이 찡하면서도 많은 영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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